탁구 신동 신유빈. 사진제공=대한탁구협회
탁구 신동 신유빈
'탁구 신동' 신유빈(9·군포 화산초 3학년)이 대회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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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대학부 한승아(용인대)를 4-0(14-12, 11-6, 11-7, 11-5)으로 꺾으며 전국적인 유명세를 떨친 신유빈은 이날 임소라를 상대로 3-4세트에 단 2점에 그치는 등 무너졌다. 임소라는 국내 랭킹 45위에 올라있는 선수로, 신유빈이 또 한 번의 이변을 일으키기에는 너무 강한 상대였다.
신유빈은 앞서 전국종별학생탁구대회 초등부 여자 단식에서 고학년 언니들을 모조리 격파하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신유빈은 4년 전 '탁구 신동'으로 SBS '스타킹'에 출연, '될성부른 떡잎'임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신유빈 사진제공=대한탁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