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의 인기게임 골프토토는 2013년 65만명이 넘는 참가자들에게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2013 LPGA 투어 KEB 하나외환 챔피언십을 찾은 수많은 갤러리들이 경기 장면을 숨죽여 지켜보고 있다.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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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만명이 즐겼다…골프 대중화 앞장
올해 스페셜·승무패 등 76개 회차 발행
평균 구매액 하락…건전 소액베팅 정착
박인비 맹활약에 LPGA 대상 게임 인기
애국베팅족들에 적중의 기쁨까지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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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셜 게임 총 42개 회차 발매…최고 실력 자랑한 태극낭자 출전 대회 큰 인기
올해 42개 회차가 발행된 골프토토 스페셜 게임에는 총 58만6468명, 평균 1만3963명이 참여해 골프팬들의 뜨거운 실감할 수 있었다. 아울러 골프토토가 골프팬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의 일환으로 자리매김했음을 확인할 수도 있었다.
지정된 5명 또는 7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1라운드 최종 타수대를 예상하는 스페셜 게임은 경기가 열리는 골프장의 특성과 당일 날씨 등을 면밀히 분석하면 상대적으로 적중확률이 높아지기에 골프를 직접 즐기는 이들에게 더욱 유리하다. 특히 올해는 박인비(사진)를 필두로 태극낭자들이 맹활약을 펼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대상으로 한 게임이 골프토토팬들에게서 높은 인기를 얻었다.
실제로 가장 많은 2만9864명이 즐긴 스페셜 42회차 ‘LPGA KEB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선 박인비를 비롯해 유소연, 김인경, 최나연, 박희영 등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태극낭자들이 대상선수로 지정돼 골프팬들의 전폭적 관심과 지지를 얻었다. 당시 투표율에서도 76.13%의 참가자들이 박인비의 1라운드 언더파 활약을 전망한 가운데 유소연(66.04%), 김인경(52.29%), 최나연(67.28%) 등 대다수 태극낭자들의 선전을 기대하는 이른바 ‘애국베팅’이 대세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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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 박인비. 사진제공|KLPGA
● 골프토토, 시간 흐를수록 평균구매금액 낮아져
해가 거듭될수록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골프토토 게임은 참가자 수가 늘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평균구매금액은 꾸준히 낮아져 건전한 소액참여문화가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과 2005년 발매를 개시한 골프토토 6/45를 거쳐 2006년부터 현재의 틀을 구축한 골프토토는 스페셜 게임으로 대중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후 대상선수를 다양화하고 골프토토 1대11, 승무패 등 다양한 방식의 게임으로 개량을 거듭한 끝에 이제는 골프팬들의 레저게임으로 완벽하게 정착했다는 평가다.
특히 2006년 총 76개 회차를 발매한 스페셜의 1인당 평균구매금액은 3800원이었으나 2007년 3400원, 2008년 2800원으로 대폭 떨어졌다. 2009년에도 2500원으로 더욱 건전한 참여금액을 보인 데 이어 2011년(2400원)을 거쳐 지난해와 올해 모두 2200원의 소액참여를 기록했다.
골프토토의 소액참여 경향은 승무패에서도 마찬가지다. 2008년부터 발매를 시작한 승무패의 경우 2010년까지 1인당 평균구매금액에서 5000원 정도를 유지했지만, 꾸준히 소액참여를 독려한 결과 2011년과 2012년에는 4400원으로 크게 하락했다. 올해도 평균구매금액은 4300원으로 나타나 스포츠토토와 골프팬들의 건전화 노력이 성공적으로 수행됐음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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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트위터 @stopwoo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