玄부총리-공공기관장들 워크숍서 합의
공공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동산 자산 등을 매각해 부채 비율을 낮추고 과도한 복리후생비를 축소하는 방안을 정부와 합의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경기 과천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거래소 등의 공공기관장과 ‘공공기관 정상화 워크숍’을 열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이날 2017년 20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채비율 감축 방안을 제시했다. 강남지사 사옥 등 부동산 자산을 매각하고 비용을 절감해 부채비율을 2015년 이후 150% 이하로 줄이기로 했다. LH는 26일 부채비율을 2017년 전망치(520%)보다 100%포인트 이상 감축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경영혁신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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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