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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해돋이 함께 보고싶은 남녀 연예인은 “유재석-수지 No.1”

입력 | 2013-12-25 03:00:00


개그맨 유재석과 가수 수지가 새해 첫날 해돋이를 함께 보고 싶은 남녀 연예인으로 꼽혔다.

코카콜라는 전국의 10∼30대 남녀 1000명(각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해 첫날 함께 해돋이 여행을 가고 싶은 연예인’ 설문조사 결과 남성 연예인 중에서는 유재석(31.4%)이, 여성 연예인 중에서는 수지(23.0%)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조사는 지난달 27∼28일 실시됐다.

유재석을 택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여행 내내 즐겁게 해줄 것 같다’를 가장 많이 들었다. 유재석에 이어 노홍철(16.5%), 정우(13.6%), 이종석(9.0%), 이민호(8.9%)가 해돋이를 함께 보고 싶은 남성 연예인으로 꼽혔다. 수지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특유의 밝고 친근한 모습 때문에 새해 첫날을 기분 좋게 맞을 것 같다’고 답했다. 2위에는 ‘털털한 매력으로 나를 편하게 해줄 것 같다’는 이유로 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15.1%)가, 3위에는 ‘귀엽고 발랄한 모습으로 하루 종일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것 같은’ 아이유(13.1%)가 각각 꼽혔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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