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 유람선을 운영하는 현대유람선이 24, 25, 28일 이색 크루즈를 선보이다. 24, 25일의 ‘해피크리스마스 크루즈’는 1355t의 대형 유람선(정원 1040명)에서 크리스마스 특별공연, 아라뱃길 불꽃축제를 마련한다. 28일의 ‘연말 크루즈’에서는 팝페라가수 박완, 미녀아이돌 티엔젤 등이 출연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이들 크루즈에서는 뷔페식 식사도 제공된다.
크루즈는 경인아라뱃길 18.5km를 2시간가량 왕복 운항한다. 16개 다리의 경관 조명, 수향 8경, 정서진 낙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현대유람선은 매일 오후 5, 8시 경인아라뱃길 아라김포터미널에서 출항한다. 승선료는 일반 7만7000원. 032-882-5555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