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슈미트
184년 전통의 독일 종합주방브랜드 칼슈미트사가 최근 출시한 압력솥 2종은 밥은 물론 맛있는 요리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인의 밥맛과 유럽의 입맛을 모두 잡기 위한 이들 신제품은 통 5중으로 밥맛을 높인 ‘바로스(BAROS)’와 유리를 입힌 무쇠로 만든 ‘아스톤(ASTON)’이다.
일반적인 외산 압력솥은 밥을 지으면 태우기 쉽다는 게 맹점으로 꼽혀 왔다. 하지만 바로스는 통 5중으로 만들어져 밥을 하고 뜸을 충분히 들일 수 있는 ‘한국형 압력솥’이다. 밥이 압력솥의 벽면에서 타는 것을 방지하는 동시에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차진 밥을 짓는 데 최상의 기능을 발휘한다.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서울의 김병현 셰프는 “칼슈미트 압력솥으로 한방 갈비찜과 영양밥 등을 해보니 통 5중으로 돼 있어 음식의 영양소 손실이 최소화되는 데다 손잡이를 잡는 느낌이 타사 제품보다 탁월했다”면서 “다양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다는 편의성도 높았다”고 평했다.
이지혜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