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니 신상들, 연말 파티룩에 새 바람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듯 파이톤 소재를 이용한 패션 잡화를 전문으로 만드는 브랜드가 최근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천연 파이톤 원피 대부분이 생산되는 인도네시아에서 제작돼 수입되는 ‘재니(JANNY)’가 그 주인공이다.
재니가 선보인 제품들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클래식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을 주는 클러치백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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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니가 2013∼2014년 가을겨울 시즌 선보인 새로운 컬러의 클러치백.
심플하면서도 다양한 비비드 컬러의 제품 라인도 매력적이다. 재니는 시즌마다 새로운 색상의 클러치백을 내놓고 있다. 2013∼2014년 가을겨울 시즌에는 베이지와 오렌지, 브라운, 버건디 컬러의 제품을 새로 내놓았다. 재니 클러치백은 정장부터 파티룩, 캐주얼룩까지 다양한 분위기에 맞춰 연출할 수 있게 제작되고 있다. 제니 관계자는 “특히 연말 파티룩에 곁들이면 시크한 느낌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니 클러치백은 ‘파이톤 소재 제품은 비싸다’는 편견을 깨고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품을 공급한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끌고 있다. 재니 관계자는 “원피 생산부터 제작까지 직접 관리하는 방식을 통해 천연 파이톤 제품의 가격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낮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기범 기자 ka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