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의 경쟁력2014학년도 정시모집
단국대 제공
단국대는 죽전, 천안캠퍼스에서 각기 다른 특성화 학과를 운영해 대학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성화학과 지원, 학생지원 활발
김현수 입학처장
임상병리학과와 해병대군사학과는 천안캠퍼스 특화학과다. 임상병리학과는 질병진단, 치료기술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단국대 병원 시설을 활용해 의학 및 생명과학 분야에서 임상교육을 진행한다. 해병대군사학과 신입생은 재학기간 동안 등록금 전액을 면제받고 졸업 후 해병대 장교로 임관한다. 학생들은 단국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전 세계 40개국 218개 대학과의 교환학생, 해외인턴십 및 봉사단, 학술탐방 등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단국대는 100여 종의 장학제도를 포함해 학생지원도 활발하다. 단국대에 따르면 학교가 학생에게 지원하는 장학금의 규모는 2011년 303억 원에서 2013년 630억 원으로 2년 새 2배 이상으로 늘었다. 내년과 내후년에 죽전에 928명, 천안에 936명을 각각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가 완공되면 지금의 기숙사와 더불어 총 5000명이 캠퍼스 내에서 생활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캠퍼스별 반영비율 잘 살펴야
단국대는 죽전에서 1000명, 천안에서 1159명 등 정시모집으로 총 2159명을 선발한다. 죽전캠퍼스 정시모집은 전년도까지 ‘나’군과 ‘다’군에서 모집했지만 올해에는 ‘가’군까지 확대된다.
죽전캠퍼스는 ‘가’군, ‘나’군에서 수능 성적을 100% 반영해 신입생을 뽑고, ‘다’군에서는 수능 성적 70%, 학생부 30%를 반영해 선발한다. 천안캠퍼스의 경우 ‘나’군에서는 수능 성적 80%, 학생부 20%를 반영하고, ‘다’군에서는 수능 성적 70%, 학생부 30%를 반영해 뽑는다. 단국대 2014학년도 정시모집 기간은 20∼24일. 자세한 내용은 단국대 입학처 홈페이지(ipsi.dankook.ac.kr) 또는 전화 1899-3700
김만식 기자 nom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