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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관광청 한국지사장에 워커

입력 | 2013-10-29 03:00:00


호주 관광청은 신임 한국지사장으로 스콧 워커 전 블랙모어스 한국지사장(33)을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고교 시절부터 한국어를 공부한 워커 신임 지사장은 멜버른의 모나시대를 졸업한 뒤 5년간 호주 여행업계에서 일했다. 이후 한국에 와 경희대에서 한국어, 한국 문화를 공부하고 연세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어 호주 무역대표부 한국지부, 호주 건강기능식품 회사 블랙모어스 등에서도 근무했다.

앤드루 매커보이 호주 관광청장은 “한국에 대한 이해와 애정, 지식을 갖춘 워커 지사는 양국 여행업계의 교량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원식 기자 r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