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스 전태풍과 가드대결 승리LG 제퍼슨 29점… KCC 울려
문 감독의 예상대로 SK는 오리온스의 저항에 고전하다 67-62로 힘겹게 승리해 3연승을 달렸다. SK는 4승 1패로 모비스, 동부와 함께 공동 선두. 1승 5패로 삼성, 인삼공사와 공동 최하위가 된 오리온스는 평일에도 안방 팬 3040명이 코트를 찾은 데 위안을 삼아야 했다.
SK는 김선형(13득점)과 주희정(12득점)을 앞세워 가드 대결에서 전태풍(19득점)이 버틴 오리온스를 압도한 게 승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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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서 LG는 데이본 제퍼슨(29득점) 문태종(16득점) 김시래(15득점)의 고른 활약으로 KCC를 92-87로 누르고 4승 2패로 KT와 공동 4위가 됐다.
고양=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