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가 ‘4대강 사업’ 등과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 및 관련 책임자들을 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4대강조사위원회와 4대강복원범국민대책위원회는 22일 서울 서초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전 대통령 등 4대강 사업 책임자들을 배임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피고발인들은 4대강 사업이라 속인 채 국민이 반대하는 대운하사업을 강행했고 그 과정에서 대형 건설사들의 담합 비리까지 자행됐다”며 “국민고발인단 3만9000여명의 이름으로 고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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