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캡처
제이투엠이 '물보라'를 열창했다.
19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 '불후의 명곡'에서는 대한민국 애창곡 넘버원 최진희 편이 전파를 탔다.
엠투엠에서 두 명의 멤버들이 뭉쳐 만든 제이투엠 이날 '불후의 명곡' 출연이 처음.
곳곳에서 기립박수를 치는 관객이 보일 정도로 감동적인 무대였다.
제이투엠은 무대에 오르기 전 "언젠가 나가겠지 나오겠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러며 노래만으로도 행복하단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섭외전화가 와서 기뻤다"고 고백했다.
이어 제이투엠은 "저희는 (최진희)선배님 노래 중 '물보라'를 부르려 한다. '물보라를 보며 우리 같이 떠나요'란 가사가 저희 상황과 너무 닮았다. 저희를 아직까지 기다려주는 팬 분들을 위해 '같이 떠나자'고 둘이서 노래를 시작했는데, 그 심경이 노래 감성 및 가사와 맞닿았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이어 부모님 소원을 들어드릴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무대소감을 밝혔다.
무명 시절이 길었던 왁스는 "제이투엠이 눈물을 흘렸을 때 짠했다. 배고픈 시절을 겪었기 때문에 그 마음을 알 것 같다"고 공감했다.
<동아닷컴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