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에 무슨일? 니콜 탈퇴…강지영-구하라 ‘눈물 펑펑’

사진제공=니콜 카라 탈퇴/DSP미디어

걸그룹 카라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카라의 멤버 정니콜이 팀을 탈퇴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멤버 강지영 역시 재계약 여부를 확정하지 않아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4일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정니콜이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전속계약이 만료되는 내년 1월 팀을 탈퇴한다. 같은 기간 전속계약이 만료되는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등 3인은 재계약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강지영의 경우에는 행보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강지영은 내년 4월까지 계약기간이 남아 있어 재계약 여부를 보류한 상태다.

소속사는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3인은 2년 재계약을 완료했으며, 차후 활동을 DSP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며 "강지영은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내년 4월에 계약이 끝나는 관계로 가수 활동과 학업 등 진로에 대해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심사숙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강지영이 향후 재계약을 하면 팀에 잔류하겠지만, 팀을 탈퇴를 할 가능성도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러면서 강지영이 최근 방송에서 눈물을 보인 사실이 다시금 눈길을 끌었다. 강지영은 지난달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애교를 보여 달라는 MC들의 요청에 갑자기 눈물을 흘려 좌중을 당혹케 했다.

이날 강지영은 "사실 내가 애교가 잘 없다. 뭐가 애교인지 잘 모르겠다"면서 방송에 부담을 토로하며 눈물을 흘렸다.

또 이날 구하라 역시 연애 경험에 대한 MC들의 짓궂은 농담이 이어지자 눈물을 쏟고 물병을 집어던져 부적절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