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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서해어업관리단 “벌떼공격 中어선 단속 협조체계 구축”

입력 | 2013-10-02 03:00:00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은 최근 한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불법 조업을 하며 무력으로 저항하는 중국어선이 늘어나는 것과 관련해 대책회의를 열고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9월 27일 서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이 불법 조업 중국어선 요장어 85097호(80t급)를 나포했지만 주변에 있던 중국어선 40여 척이 벌떼처럼 공격해 오는 상황이 빚어지자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자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본보 1일자 A12면 불법조업 中어선 나포하자… 주변 40여척이 벌떼처럼 공격

서해 EEZ는 불법 조업 중국어선들의 활동 무대다. 해경 등은 항공 순찰을 통해 불법 조업 중국선단을 파악한 뒤 각 기관이 참여하는 선단을 구성해 공동 단속하기로 했다.

목포=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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