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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국이 부르는 ‘아리아리랑∼’

입력 | 2013-10-02 03:00:00

전주세계소리축제 2일 개막




2013 전주세계소리축제가 2일부터 6일까지 전북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주한옥마을에서 열린다. 올해는 ‘아리아리랑, 소리소리랑’을 주제로 36개국에서 온 아티스트들이 260회 이상 크고 작은 공연을 펼친다.

개막공연은 아리랑을 테마로 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제작됐다. 30인조 오케스트라와 80인의 합창단에 맞춰 한국 미국 독일 스페인 인도 등 8개 국가의 보컬리스트들이 아리랑을 열창한다.

김한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장(전북은행장)은 “전주라는 지역적 특성을 잘 반영하는 이 축제는 한국의 전통음악인 국악을 기반으로 세계의 월드뮤직까지 아우르는 독보적인 페스티벌”이라며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공간과 음악이 만드는 색다름은 경험해보지 않으면 느낄 수 없는 아름다움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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