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정세(36)가 아내와의 천생연분을 인증했다.
오정세는 24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다. 이날 오정세는 "아내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짝궁이다. 선생님이 좋아하는 사람끼리 짝을 하라고 해서 아내와 짝이 된 뒤 사귀게 됐다. 서로가 첫사랑"이라면서 천생연분 인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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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세와 아내의 러브스토리를 들은 DJ 정찬우는 "지금까지 아내 외의 다른 여자를 만난 적이 있을 텐데…"라고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에 오정세는 "영화 보고 데이트하고 싶다 정도? 마음이 움직인 적은 없다"라면서 "아내 만나기 전 초등학교 2학년 때 만난 여자가 있다"라고 유머스럽게 받아쳐 좌중을 웃겼다.
오정세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히어로'는 다음달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오정세 사진=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