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주점은 11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벌이고 있는 대인시장 상인 자녀 11명에게 장학금 2300만 원을 전달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제공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2월 27일 대인시장과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식’을 한 뒤 전통시장 상인은 물론이고 주변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백화점 각 분야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지역상생연구회’는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주 1회 고객맞이 자세, 불만고객 응대 방법, 위생관리, 안전관리, 상품 진열 및 판매 기법 등 백화점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상인들이 회의나 각종 모임, 교육을 할 적당한 공간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 백화점 교육장과 회의실을 빌려주고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백화점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류 지역장은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