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기 드라마의 대세는 영혼을 보거나 마음속을 읽어내는 초능력 주인공이 등장하는 로맨틱 호러 판타지. tvN에서 방영중인 ‘후아유’ 역시 영혼을 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여자 경찰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한국판 ‘고스트 위스퍼러’다. 오싹한 호러와 함께 달달하고도 애절한 로맨스가 전개되면서 한창 극의 절정으로 치닫는 요즘, 여주인공 양시온 역의 소이현 패션도 함께 화제다. 이미 전작 ‘청담동 앨리스’에서 럭셔리한 명품 패션을 선보이며 패셔니스타로 자리 잡은 그녀이기에 드라마를 보는 여성들은 내용 못지않게 소이현이 입은 옷에 주목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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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 시즌 인기 폭발이었던 진 소재 셔츠는 그녀의 세련되고 도시적인 단발 컷과 어울리며, 스키니 진과 함께 매치돼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소이현은 장면마다 다양한 디자인의 진 셔츠를 입어내며 세련된 감각을 발휘하는데 진 셔츠는 여름부터 가을, 그리고 이너로 겨울까지 입을 수 있어 활용도도 아주 높으므로 누구나 한 벌쯤 갖출만한 아이템이다.
소이현 패션의 또 하나 주목할 아이템은 티셔츠. 아무런 장식 없는 심플한 흰 티셔츠나 검정 티셔츠, 스트라이프 티셔츠 혹은 포켓 등으로 살짝 포인트만 준 단색 티셔츠 등, 단지 티셔츠 한 장만으로 그녀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실루엣을 연출한다. 이 때 의상에 맞게 액세서리는 과감하게 생략하고, 캐주얼한 숄더백 하나 걸쳐 메는 것으로 패션을 완성하는 게 심플 캐주얼 룩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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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경화씨는...
Active Coaching 연구소 이사. 연세대 생활과학대 졸업. 여성지 ‘주부생활’ ‘퀸’ ‘25ans' ‘로피시엘’ 등에서 패션 기자와 편집장을 지낸 후 코칭으로 진로를 바꿔 비즈니스 라이프 코치로 일하고 있다.
hwa32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