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 임창용. 사진=시카고 컵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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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팬을 들끓게 했던 ‘류현진 vs 추신수’에 이어 ‘임창용 vs 추신수’도 곧 성사 될 전망이다.
또 다른 한국인 메이저리거 투타 맞대결 가능성은 시카고 컵스가 임창용(37)을 메이저리그로 불러올리며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로써 임창용은 기존의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 류현진(26·LA 다저스)에 이어 또 다른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됐다.
또한 임창용의 소속팀 시카고 컵스가 오는 10일부터 추신수의 소속팀 신시내티 레즈와 3연전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3연전에서는 오는 7일 열릴 류현진과 추신수의 이번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 이어 세 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 투타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류현진 vs 추신수’에 이은 ‘임창용 vs 추신수’의 성사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 야구팬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에서는 11경기에 나서 11 1/3이닝을 던지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0.79를 기록하며 더욱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