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전 홈런 포함 4안타… 홈런-도루 1개씩만 남겨
추신수는 이날 시즌 16호 홈런을 터뜨리며 통산 100호 홈런과 100호 도루에 1개씩만을 남겨 두게 됐다. 이에 따라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인 야수로 100홈런-100도루 달성은 추신수가 처음이 된다. 추신수의 올 시즌 홈런과 도루는 각각 16개와 14개다. 2009년과 2010년 2년 연속 20-20클럽(홈런-도루)에 가입한 뒤 2년 동안 주춤했던 추신수는 올해 다시 20-20클럽 가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선두타자 홈런은 상대 투수의 기를 꺾어 놓는 데 최상이다. 애리조나 선발 우완 브랜든 매카시(2승 8패)는 선두타자 홈런 등 추신수에게만 3타점을 허용하고 3회도 채우지 못한 채 강판됐다.
광고 로드중
추신수의 99개 홈런 내용을 보면 선두타자 홈런이 총 11개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선두타자 홈런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리키 헨더슨이 갖고 있는 통산 81개다. 추신수는 두 차례 끝내기 홈런 기록을 갖고 있다. 메이저리그 최다 끝내기 홈런은 미키 맨틀(뉴욕 양키스) 등 슬러거 6명이 기록한 12개다. 추신수의 홈런 중 동점 홈런은 7차례이며, 굳히기 홈런은 모두 40차례였다. 올 시즌 6개의 선두타자 홈런은 리그 정상급으로 손색이 없다.
로스앤젤레스=문상열 통신원 symoontexas@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