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피앤씨의 초친수성 ‘DF김서림방지필름’은 최첨단 나노기술과 유무기하이브리드코팅 기술을 적용시켜 온도, 습도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김서림과 결로 현상을 방지한다.
일반 친수성 김서림방지필름은 폐쇄된 공간에서 일정한 수준의 습기가 지속적으로 가해지면, 김서림방지 성능이 한계치에 이르게 되고 결로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초친수성 필름은 이러한 결로를 자연스럽게 소재표면에 퍼뜨림으로써 욕실, 냉장쇼케이스, 유리창 내측 등 폐쇄된 공간에 김이 서리거나 결로현상으로 인해 시야를 가리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이런 기능은 식당이나 할인매장에서 사용하는 쇼케이스 등에 적용 시 소비자가 내부 진열상태를 잘 볼 수 있어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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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피앤씨는 자외선(UV)차단, 열(IR)차단, 김서림방지 기능이 혼합된 자동차용 필름을 빠른 시일 내 출시할 예정이며 8월말에 예정된 MBC건축박람회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세화피앤씨의 CTO 황병우 전무는 “지속적이고 공격적인 개발투자를 통해 세화피앤씨의 김서림방지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우뚝 섰다”면서 “특히 김서림방지 기술은 응용할 수 있는 분야가 넓고 기술 장벽도 높아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수출 증대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