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서 양가 가족만 모여 예식 치러
최근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힌 가수 서태지(오른쪽)와 이은성. 서태지컴퍼니 제공
서태지는 “생활 패턴이 바뀌면서 혼자 지낼 때보다 음악 작업하는 데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됐는데, 예전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변했다. 새삼 가정이라는 울타리가 포근하고 든든하게 느껴진다”며 결혼 이후 달라진 생활에 대해 전했다.
그는 자신의 결혼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 “상식 밖의 이야기일 뿐”이라고 일축하며 “이제 힘든 시기가 지났고 숨길 부분도 없으니 앞으로 편하게 만나자”며 팬들을 다독였다. 현재 9집 앨범 작업 중인 그는 팬들에게 “꼭 멋진 9집으로 찾아가겠다”며 말을 맺었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