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男신인드래프트 1순위 지명러시앤캐시는 경기대 3인방 뽑아
12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3∼2014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드래프트에서 창단 특혜로 2∼9순위 지명권을 가진 러시앤캐시는 경기대 3인방으로 불리는 세터 이민규(21·세터), 레프트 송희채(21) 송명근(20)을 가장 먼저 뽑았다. 러시앤캐시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수련선수(연습생)까지 모두 11명을 데려가 팀의 기초를 다지게 됐다.
이에 앞서 KEPCO는 전체 1순위로 레프트 전광인(22·성균관대·사진)을 지명했다. 전광인은 문성민(27·현대캐피탈)이 부상으로 빠진 올 월드리그에서 한국 대표팀의 주 공격수를 맡았던 차세대 거포다. 전광인은 월드리그 대표 출신 서재덕(24)과 함께 KEPCO의 새로운 ‘쌍포’ 라인을 형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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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