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사건을 소재로 극적인 구성을 담아내는 ‘싸인’. 딸의 결혼식을 앞두고 사라진 한 어머니의 사연을 공개한다. 사진제공|채널A
광고 로드중
■ 채널A 밤11시 싸인 ‘죽어야 끝나는 인연’
7월의 어느 날. 양숙희 씨는 딸의 결혼식 전날 홀연히 사라진 후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다. 과연 양숙희 씨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
사건의 발생부터 범인 검거 과정을 한 편의 다큐멘터리처럼 구성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채널A ‘모큐드라마 싸인’이 ‘죽어야 끝나는 인연’ 편을 공개한다.
양숙희 씨가 사라진 날, 딸은 엄마를 애타게 찾지만 남편 최철중 씨는 단순 가출이라고 주장한다. 최 씨는 아내가 최근 유흥업소에 출입하고 집에 늦게 들어오는 일이 잦았다고 말한다. 매일 가족의 눈을 피해 밤늦게 통화하는 등 수상한 행동을 했다며 아내의 외도를 의심한다. 하지만 실종 열흘 만에 양숙희 씨의 시신이 발견되어 주위를 충격에 빠트린다. 사인은 생매장으로 인한 질식사.
광고 로드중
대체 누구의 말이 진실일까. 또 그날 밤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방송은 13일 밤 11시.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