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 사진제공|YMC엔터테인먼트
전역 후 당분간 자기성찰 여행 떠나기로
‘예비역 가수’ 휘성(사진)이 새로운 가수 인생 설계를 위해 긴 여행을 떠난다.
9일 제대한 휘성은 가요계에 서둘러 복귀하지 않고 당분간 여행을 다니며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휘성의 한 측근은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잡지 않았지만 당분간 연예계와 단절된 생활을 하면서 여행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향후 가수 활동, 추구해야 할 음악에 대해 깊은 성찰을 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1년 11월 현역으로 입대해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조교로 복무해온 휘성은 복무 중 프로포폴 투약 논란에 휩싸이면서 스스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허리디스크와 우측 어깨 습관성 탈골 등 증상으로 인한 치료 목적이었던 점이 인정돼 무혐의 처분을 받아 오해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작년 국군수도통합병원 입원 당시 휴대전화를 무단 반입해 3일 영장 처분을 받아 3일 늦게 제대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