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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윅스’ 김소연, 등장은 짧았지만 존재감 ‘강렬’

입력 | 2013-08-08 08:54:00

투윅스 김소연


투윅스 김소연

MBC 새 수목드라마 '투윅스'에서 배우 김소연이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김소연은 지난 7일 방송된 '투윅스' 1회에서 다소 허술하지만 열정적인 꼴통 검사 박재경 역으로 출연했다. 김소연은 털털하고 매력적인 검사 박재경 역할로 화면을 장악했다.

박재경은 보이시한 짧은 머리스타일에 백팩을 멘 털털하고 현실적인 검사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게장을 흘려 얼룩덜룩한 셔츠는 그녀의 허술한 면모를 여지없이 드러냈다. 검사실의 모든 사람들을 걱정시키는 엉뚱하고 밝은 면모가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그러나 박재경에게는 어두운 과거사도 있었다. 아버지를 죽인 문일석(조민기 분)과 국회의원 조서희(김혜옥 분)에 대한 복수심으로 불타고 있기 때문이다.

박재경은 극중에서 주인공 장태산(이준기 분)이 살인 누명을 쓰는, 드라마 속 핵심적 사건의 발단을 만들었다다. 친한 동생 오미숙(임세미 분)을 시켜 문일석(조민기 분)과 조서희(김혜옥 분)의 비리를 캐내려했지만, 오미숙이 문일석에게 들키는 바람에 잔인하게 죽임을 당하면서 그 누명을 장태산이 뒤집어 쓰게 됐다.

존재감이 돋보이는 열혈검사 김소연의 활약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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