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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만원대 소형 럭셔리車, 벤츠 A클래스 26일 공식 출시

입력 | 2013-08-08 03:00:00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소형차 라인 ‘A클래스’(사진)를 한국 시장에 이달 말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7일 강원 인제스피디움에서 시승행사를 열고 새 모델을 공개했다. A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젊은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개발한 전략 차종으로 BMW 1시리즈, 아우디 A3 등과 경쟁하는 소형 럭셔리 승용차다.

사전 예약은 이날 시작됐으며 공식 판매 및 인도는 26일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판매 모델은 ‘A200 CDI’, ‘A200 CDI 스타일’, ‘A200 CDI 나이트’ 등 세 종류로 값은 각각 3490만 원, 3860만 원, 4350만 원이다. 소형차인 덕분에 1L 주유로 18km를 달릴 수 있는 연료소비효율이 장점이지만 시속 100km까지 9.3초 만에 가속하는 등 뛰어난 주행성능도 함께 갖췄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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