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보도화면 캡처)
박원순 서울시장이 방화대교 공사현장 접속도로 상판 붕괴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박원순 시장은 30일 오후 서울시 아르바이트 대학생들과 토크 콘서트를 하던 중 방화대교 사고 소식을 접하고 오후 2시 29분경 현장으로 향해 3시 15분경 도착했다.
방화대교 사고 현장에 도착한 박원순 시장은 굳은 표정으로 "연이은 사고에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며 "일단 매몰자가 계시기 때문에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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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은 15분 가량 사고 현장을 지켜본 뒤 자리를 떴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4분경 서울 강서구 방화동 방화대교 증축공사 현장에서 접속도로가 무너져 근로자 3명이 매몰돼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사고는 방화대교 진출입도로의 방호벽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길이 47m, 무게 190t의 철골 상판이 7m 아래로 떨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