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데이터 리필하기’ 이용고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데이터 리필하기는 2·3·4년 이상 이용한 고객들에게 기본 데이터 제공량의 100%(음성 선택 시 20%)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리필 쿠폰을 매년 4·5·6장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시행 초기인 지난 5월 33만 명을 시작으로 6월 43만 명, 이달 말 기준 55만 명이 예상된다.
SK텔레콤이 6월 이용고객(데이터 리필 28만 명, 음성 리필 16만 명)을 분석한 결과 데이터 리필 고객은 기존 대비 월 2.0GB, 음성 리필 이용고객은 평균 월 65분 음성통화를 추가로 무료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서 전체 요금절감 효과는 약 64억 원, 연말 월 평균 100만 고객이 리필 이용시(데이터 70만, 음성 30만) 요금 절감효과는 월 154억 원, 연간 1848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SK텔레콤은 밝혔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