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금덩어리는 우주 감마선 폭발의 선물

입력 | 2013-07-19 03:00:00


미국 연구팀이 중성자별 2개가 충돌할 때 금과 같이 무거운 원소가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미국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학연구소 에도 버거 박사팀은 지구에서 39억 광년 떨어진 곳에서 중성자별끼리 부딪쳐 발생한 감마선 폭발 현상(GRB 130603B)을 분석한 결과, 달 질량의 10배에 해당하는 금이 생성됐다고 설명했다. 버거 박사는 “우주의 모든 금은 감마선 폭발에서 만들어졌을 것”이라며 “금은 별이 죽을 때 남긴 선물”이라고 말했다.

스카이워크스디지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