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꺼! 반칙운전]
18일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교통안전교육을 받은 롯데리아 홈서비스 배달종사자들이 동아일보와 경찰이 함께하는 ‘착한 운전 마일리지제’에 동참하겠다는 서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용산경찰서 제공
서울 용산경찰서는 서울 및 경기권에서 배달 업무를 하고 있는 롯데리아 직원 250명을 대상으로 오토바이 바르게 타기 안전교육을 17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리아 본사 측에서 “직원들의 안전운전 교육이 절실하다”며 경찰에 의뢰해 진행됐다.
2시간가량 이뤄진 교육에서 경찰은 오토바이를 운행하면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거나 난폭, 과속운전으로 교통사고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안전 장구 착용 및 교통법규 준수를 부탁했다. 오토바이 사고 문제는 본보가 ‘시동 꺼! 반칙운전’ 시리즈를 통해 꾸준히 지적해왔다. 행사에 참여한 250명의 직원은 경찰의 설명 한 마디 한 마디를 필기할 정도로 집중하며 착한 운전에 대한 열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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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연상 기자 bae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