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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베스트셀러 코란도C의 후속 모델이 오는 9월 출시될 예정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란도C 후속은 내외관을 과감하게 바꿔 상품성을 끌어올린 점이 특징이다. 특히 그동안 불만으로 지적되던 인테리어 디자인 및 편의사양 보강이 중점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1년 첫 출시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코란도C 부분변경 모델은 이달부터 생산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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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은 연초 출시된 코란도 투리스모와 유사한 디자인의 전조등으로 LED 주간주행등과 대형 고급차에서 볼 수 있는 프로젝션 램프를 사용해 패밀리룩을 완성할 것으로 보인다. 후면은 기존 LED 방식에서 면발광으로 변화를 꾀할 전망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코란도C 부분변경 모델의 경우 전면부의 변화가 많다”며 “출시를 앞두고 아웃도어 마케팅 등 전략 세우기에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란도C와 코란도 스포츠는 상반기에만 각각 2만6613대, 1만6615대가 팔려 전체 쌍용차 판매의 62.2%를 차지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