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트러진 조직력을 하루빨리 추스르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대비해야 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코칭스태프가 구성을 완료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동메달의 쾌거를 이끈 '홍명보 사단'이 재결합한 모양새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요청을 그대로 수용해 김태영 수석코치, 박건하 코치, 김봉수 골키퍼 코치와 계약했다. 계약 기간은 홍 감독과 마찬가지로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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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하 코치는 올림픽 후 유럽에서 연수를 하며 축구수업을 해왔다. 김봉수 코치도 골키퍼 클리닉을 운영하다 홍 감독의 부름을 받고 합류했다.
한편 런던올림픽에서 선수들의 피지컬 트레이너를 맡은 이케다 세이고 트레이너는 소속팀(중국 항저우)과의 계약이 끝나는 내년에 정식으로 코칭스태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