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진우.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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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전 7.1이닝 2실점…팀 4연패 끊어
‘비룡 킬러’ 김진우(30·KIA)가 팀의 4연패 사슬을 끊으며 시즌 7승을 수확했다.
프로야구 감독들은 “연승보다는 꾸준하게 2승1패로 위닝 시리즈를 하는 게 낫다”고 말한다. 연승 과정에서 불펜의 과부하 등 내상이 쌓이기 때문이다. 이는 고스란히 연패라는 후유증으로 나타난다. KIA는 6월 8일 목동 넥센전부터 6월 20일 대전 한화전까지 9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그러나 이후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설상가상으로, 올 시즌 팀 내 최다승(9승)을 올리던 좌완 양현종마저 6월 29일 오른쪽 옆구리 늑간 근육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2일 문학 SK전을 앞두고 KIA 선동열 감독은 “몸을 만드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복귀까지) 한 달 정도가 걸릴 것”이라며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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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