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LA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LA 다저스는 2회 핸리 라미레즈의 3점 홈런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이에 맞서 필라델피아는 류현진(26)을 상대로 체이스 어틀리가 1회와 3회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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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AJ 엘리스가 9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투수 땅볼 병살타로 아웃된데다 후속타자 후안 유리베가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4회초=1안타 1볼넷 무실점
류현진은 델몬 영과 리비어에게 볼넷과 안타를 내주며 1사 1-2루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류현진은 후속 타자 루이스와 리를 깔끔하게 플라이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3회초=1안타 1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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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초=1안타 무실점
류현진은 첫 타자 존 메이버리를 유격수 땅볼로 가볍게 처리했지만, 7번 벤 리비어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이후 8번 카를로스 루이스와 9번 리를 상대로 모두 풀카운트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류현진은 2회까지 삼진 4개를 잡아냈다.
1회초=2안타 1실점
류현진은 1회초 필라델피아의 체이스 어틀리에 우측 담장을 넘는 솔로 홈런을 허용, 선취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올시즌 내셔널리그 홈런 1위(21)를 달리고 있는 도모닉 브라운에게도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타를 잘 끊으며 1실점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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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류현진 사진출처=동아닷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