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셀타비고 최종전 불참 벌금 ‘찝찝한 작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년간 임대로 뛰었던 박주영(아스널)이 벌금까지 물고 소속 팀인 셀타비고와 작별했다. 스페인 지역 매체 테라는 17일(한국시간) “박주영이 2일 홈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2012∼2013시즌 정규리그 최종전에 불참했다는 이유로 벌금을 받아 그만큼 삭감된 급여를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부상 중이던 박주영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시즌 마지막 경기였고, 2부 리그 강등 여부가 걸린 무대라 셀타비고는 모든 선수들이 관전할 것을 요구했지만 박주영은 경기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박주영은 지난 시즌 컵 대회를 포함해 26경기에서 4골을 넣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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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