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11경기 매진…LG 홈 59만8000명 최고 흥행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가 252경기 만에 3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전날까지 전체 576경기의 43%인 248경기를 소화한 2013 프로야구는 경기당 평균 1만2080명, 총 299만 5849명의 누적 관중을 기록하며, 300만 관중까지 4151명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16일 4개 구장에서 총 5만8373명의 관중이 입장하면서, 2012(190경기)·2011(227경기)·2010(243경기)시즌에 이어 역대 4번째 최소경기 300만 관중을 기록했다.
특히 KIA는 전국적인 흥행을 이끌고 있다. 홈경기에서 9개 구단 중 가장 많은 11경기 매진사례를 이뤘고, 원정경기에서도 무려 14경기나 만원 관중을 채웠다. 16일까지 매진된 45경기 중 무려 56%(25경기)를 차지한다. 한편 LG는 홈 30경기에서 59만7979명이 입장해 9개구단 중 최고 흥행을 자랑하고 있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