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과 놀자!/주니어를 위한 사설 따라잡기]
《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때 버린 양만큼 돈을 내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2일 전국적으로 시작됐다. 음식물쓰레기를 분리 배출하는 144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29곳이 시작했고 나머지 15곳도 올해 안에 시작한다.
지금까지는 음식물쓰레기 양에 상관없이 가구별로 돈을 냈다. 이제는 전자태그가 설치된 수거함에 버리거나 칩 또는 스티커, 전용 봉투를 사용해 버려야 한다.
전자태그 방식은 전자태그가 부착된 쓰레기통에 가구별 카드를 댄 뒤 쓰레기를 버리면 무게가 바로 환경공단에 보고된다. 가구가 배출한 쓰레기의 양만큼 돈을 내므로 합리적이다. 현재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1년에 8000억 원에 이르고 이에 따른 경제적 손실도 1년에 20조 원으로 추산된다. 종량제를 시행하면 음식물쓰레기는 20%, 처리비용은 연간 1600억 원이 줄어들 것으로 환경부는 예상한다.
사설을 읽고 다음 문제를 풀어 보세요.
① 다음 ‘종량제’에 대한 정의를 잘 읽고 빈칸에 들어갈 알맞은 단어를 적어 보세요.
사용하거나 버리는 양에 따라 이용 요금을 정하는 방식을 ‘종량제’라고 합니다. 반면 ‘○○○’은 종량제와 달리 양적인 것과 무관하게 요금을 일정하게 정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②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시행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시행하면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다음 기고문을 참고해 각각 200자 이내로 적어 봅시다.
이유:
장점:
③ 우리 생활 속에서 정액제와 종량제가 시행되는 사례를 한 가지씩 찾아봅시다.
김은정 동아이지에듀 기자 ej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