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형 도요타 코롤라 세단이 6일(현지시간) 정식으로 공개됐다.
신형 코롤라의 디자인은 올해 초 북아메리카 국제오토쇼에서 선보인 퓨리아 콘셉트카에서 영감을 받았다.
사진 출처= 넷카쇼
신형 코롤라는 L, LE, LE Eco, S 등 트림레벨로 구분되는데, LE Eco를 제외한 나머지 사양은 모두 132마력의 1.8ℓ 4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LE Eco는 140마력의 1.8ℓ 엔진이다.
각 트림레벨에 따라 다양한 기어박스의 적용이 가능한데 L·S모델에는 6단 수동 기어를, LE·LE Eco·S모델에는 CVTi-S(신형 무단변속기)를 적용하며, 엔트리 레벨인 L은 4단 자동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LE Eco는 공기저항은 낮추고 저구름 저항 타이어(low-rolling resistance tire)를 장착해 고속도로 연비 17km/ℓ를 가능케 했다. 이 수치는 고장력강(가볍고 강해 자동차의 경량화에 사용되는 강)의 광범위한 사용으로 신차의 차량 중량을 1315kg이하로 낮춤으로서 가능했다.
기본 편의장치로는 에어백(8개), 블루투스 핸즈프리전화기, 오디오 스트리밍 커넥티비티 등이 있다. 그 외 트림 레벨에 따라 백업 모니터, 파워 문루프, 터치스크린 라디오, 스마트 키, 푸시 버튼 스타트, 소프텍스 가죽 시트, 오디오 헤드에서 연결 가능한 앱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