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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사망’ 법정증언 부담 컸나… 마이클 잭슨 15살 딸 자살기도
입력
|
2013-06-07 03:00:00
마이클 잭슨의 딸 패리스 양(15·사진)이 5일 자살을 기도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마이클 잭슨 유족의 변호인은 “15세는 누구에게나 민감한 시기”라며 “패리스는 지금 신체적 정신적으로 양호한 상태”라고 밝혔다.
사립 ‘버클리 스쿨’의 중학생인 패리스 양은 2009년 6월 사망한 아버지와 관련한 재판에서 증언을 해오며 스트레스와 압박에 시달려 왔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패리스 양은 자살 기도 당일 자신의 트위터에 비틀스의 곡 ‘예스터데이’의 가사 중 ‘어제는 모든 근심이 멀어진 것 같았지만 오늘은 내 곁에 머무르는 것만 같다’는 구절을 올려 힘든 심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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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 기자 s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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