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측은 “그동안 많은 분들이 주신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두 사람이 뜻깊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배우로서 본업에 충실하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정의 소속사인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 확정된 일정은 없지만 결혼 후에도 작품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06년 교제를 시작해 한 차례 이별을 겪었으나 지난해 초부터 다시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연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