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배 환경부 상하수도정책관(사진)은 3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물 산업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2009년 환경부가 ‘물 산업 프로젝트 매니저(PM) 양성과정’을 시작한 이유이기도 하다. 김 정책관은 “PM 양성과정이 이제 5년차에 불과하지만 현장 중심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실무형 교육을 진행해 취업률이 높다”며 “결과를 지켜본 각 대학의 우수 인력이 자연스럽게 다시 선택하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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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물 산업 PM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해 “취업문이 좁아지는 것에 좌절만 하지 말고 새로운 분야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달라”며 “정부도 물 산업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