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내수판매는 소폭 증가한 반면 수출 실적이 나빠 두 달 연속 국산 완성차 업계 점유율 최하위를 기록했다.
3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 5월 내수(4602대)와 수출(4970대) 합계 총 9572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의 경우 전월 대비 1.5% 증가한 4602대를 등록했다. 특히 QM5는 2.0 가솔린 모델 출시로 판매대수(487대)가 전월 대비 36.8% 늘었다. SM5와 SM7은 각각 2388대와 277대가 팔렸다. SM3는 1450대가 팔려 지난달 등록대수보다 소폭 증가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