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BC 방송사의 새 드라마 ‘미스트리스’의 주인공 김윤진. 사진제공|자이온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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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진이 한국 배우로는 처음 유명 패션잡지 인스타일 미국판과 패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김윤진 소속사 자이온엔터테인먼트는 3일 “5월 말 미국 팜 스프링스 지역에서 진행된 화보 촬영에는 인스타일에서 활동하는 유명 사진작가와 스타일리스트들이 모였다”며 “발렌티노, 질 센더, 알렉산더 왕, 니나 리치 등 명품 브랜드의 의상을 입고 화보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윤진은 한국시간으로 4일 방송을 시작하는 미국 ABC방송사의 새 드라마 ‘미스트리스’로 현지 시청자와 만난다. ‘로스트’ 시리즈에 이어 두 번째 주연을 맡은 미국 드라마로 이번에는 도발적인 매력을 지닌 정신과 의사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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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촬영을 마친 김윤진은 소속사를 통해 “드라마를 찍을 때는 여러 명의 배우와 호흡을 맞추지만 패션 화보는 한 번의 촬영에 나만을 위한 스태프들이 모인다”며 “그 현장이 주는 느낌이 굉장히 새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스트리스’로 미국 시청자와 만나는 김윤진은 8월부터는 부산에서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 촬영을 시작한다.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약 60년의 시간을 다루는 영화에서 김윤진은 격동기를 살아가는 여주인공 영자 역을 맡고 황정민과 호흡을 맞춘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