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피난처 3차 명단 포함된 배우 윤석화 “이름만 빌려준 것” 해명
30일 뉴스타파가 발표한 조세피난처 3차 명단 내용에 따르면 윤석화는 남편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과 함께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설립한 다수의 페이퍼컴퍼니(물리적 형태로는 존재하지 않고 서류 형태로만 존재하는 유령회사)에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은 1990년부터 조세피난처인 버진아일랜드에 ‘프리미어 코퍼레이션’ 등 6개의 페이퍼컴퍼니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윤 씨는 남편인 김 전 사장과 함께 1993년 2월과 2001년 2월에 페이퍼컴퍼니를 공동으로 설립했다.
조세피난처 3차 명단에 포함된 배우 윤석화(57)가 ‘이름만 빌려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사진=판씨네마
윤석화는 1975년 데뷔한 이래 지난해 영화 ‘봄눈’까지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해왔으며, 1994년 전 중앙종금 김석기 사장과 결혼했다.
영상뉴스팀
사진=판씨네마 ㅣ 조세피난처 3차 명단 배우 윤석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