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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울산의 모든 것

입력 | 2013-05-28 03:00:00

시청 1층에 345㎡ 규모 홍보관
역사-관광 등 5개 테마로 꾸며




울산시청 본관 1층에 27일 문을 연 울산시 홍보관. 울산시 제공

울산시 홍보관이 27일 문을 열었다. 이날 오전 11시 반 시청 본관 1층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박맹우 시장과 서동욱 시의회 의장, 김복만 교육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면적은 345m²(약 104평). 홍보관에는 울산의 정체성과 역사, 도시전경 등을 알 수 있도록 △울산의 역사 △산업 △생태환경 △관광 △도시모형 등 5개 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울산의 역사’는 삼한시대부터 근대까지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도시변천사를 연출해 놓았다. 울산공업센터 지정 선언문(1962년)과 울산공업센터 건설을 위한 기술평가보고서(1966년), 현대자동차가 생산한 첫 국산차인 포니 모형 등 다양한 자료가 전시돼 있다. 도시의 개발과 성장과정을 담은 영상도 볼 수 있다.

‘울산의 산업’은 경제 및 기업현황 등 정보제공과 함께 공업센터 지정부터 성장과정, 그리고 현재의 위상, 미래의 발전 방향 등을 알아보는 구역이다.

’생태환경’은 울산의 환경개선 노력, 환경에너지 타운 조성과 운영 현황, 태화강의 변천 모습 등을 그래픽으로 전시했다. 생명의 강으로 되살아난 태화강의 어제와 오늘의 모습을 담은 영상물과 생태하천의 동식물 현황도 소개돼 있다.

‘관광’에는 울산 12경과 다양한 지역축제, 문화재 등에 대한 정보 검색이 가능한 터치 모니터가 설치돼 있다. 영남알프스와 간절곶,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 등의 모습을 담은 영상물도 있다. ‘도시모형’은 울산의 도시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위성사진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어린이 방문객을 위해 애니메이션도 전시한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