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운영… 대형 3D영상 눈길
국립과천과학관에 문을 연 ‘스페이스월드’의 우주기지에서는 32m 대형 화면을 통해 외계행성에서 전해온 가상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 제공
국립과천과학관은 이런 가상의 이야기로 채워진 우주체험관 ‘스페이스월드’를 열고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누구나 1일 우주인이 돼 우주여행을 즐길 수 있다. 우주 풍경으로 장식된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 우주기지에 도착하면 엘피스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32m 대형 화면을 가득 메운다. 우주선 ‘스타십’에 올라 엘피스 행성을 구하러 가는 여정은 실제 우주여행을 방불케 한다. 3차원(3D) 입체 안경을 쓰면 특수효과로 만들어진 우주 영상이 펼쳐지며, 화면의 움직임에 따라 의자가 흔들리고 바람이 얼굴에 와 닿는 등 실감나는 우주여행을 할 수 있다.
놀라운 것은 엘피스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2011년 발견해 ‘케플러-22b’라고 명명한 실제 행성이라는 점. 과학자들은 이 행성이 지구보다 2.4배 크지만 평균 기온이 22도이고, 표면에 물이 존재해 생명체가 살기 적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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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동아사이언스 기자 ilju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