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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호 “려욱의 세심한 배려에 눈물” 무슨 일?
배우 강동호가 슈퍼주니어 려욱에게 감동받은 사연을 밝혔다.
강동호는 2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엠큐브에서 열린 뮤지컬 ‘하이스쿨뮤지컬’ 제작발표회에서 “스케줄이 바빠 연습에 참석 못했을 때 려욱이 연습일지나 연습할 때 녹음했던 것들을 파일로 보내줘 고마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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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욱에 대한 칭찬은 다른 동료들도 마찬가지였다. 이재진은 “다들 바쁜 스케줄 가운데 한 시간이라도 연습을 하려고 먼 거리에서 온다”며 “특히 려욱 형은 DJ를 해서 매일 스케줄이 있는 데도 대단하다”고 했다.
려욱 역시 함께하는 배우들을 칭찬했다. 려욱은 “동호 형은 연기를 엄청 잘 한다. 목소리도 좋다. 빼먹을 건 다 빼 먹을 생각이다”며 “재진이는 무척 성격이 좋다. 그리고 나한테 어려운 점을 다 털어놔서 좋다”고 덧붙였다.
강동호, 려욱, 이재진은 재진이는 뮤지컬 ‘하이스쿨뮤지컬’에서 이스트 고등학교 농구부 와일드캣의 주장이자 교내 최고의 인기남 ‘트로이’역을 맡았다.
뮤지컬 ‘하이스쿨뮤지컬’은 동명의 미국 TV 드라마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잭 에프론(트로이 역)과 바네사 허진스(가브리엘라 역)는 이 작품을 통해 톱스타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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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하이스쿨뮤지컬’은 7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공연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