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형 캐딜락 XTS.
2014년형 캐딜락 ‘XTS ’세단의 세부사항이 추가 공개됐다.
대대적 향상을 거친 신차에서 특히 주목할 부분은 최고출력 410마력, 최대토크 49.8kg.m 의 신형 V6 트윈터보 엔진이다. 2014년형 캐딜락 CTS모델에도 동일한 엔진이 탑재된다.
6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한 XTS에는 변경된 그릴과 ‘트윈터보’배지를 장착한다.
연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평가결과 기본 V6 모델의 도심연비는 17mpg(7.2km/ℓ), 전륜구동과 사륜구동이 각각 28mpg(11.9km/ℓ), 26mpg(11km/ℓ)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륜구동 모델에는 신형 EPS(Electric Power Steering System 전기 모터 구동식 조향장치)도 갖춰졌다. 새로운 EPS 덕분에 사륜구동이 아닌 모델 역시 자동 주차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상·하향을 자동 조절하는 하이빔 전조등, 조수석 메모리 시트, 변경된 후방 시트 팔걸이 등도 장착됐다. 후방 시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선루프에 사용되는 신형 햇빛가리개 등도 이용 가능하다. 열선 도어 미러와 방향지시등 역시 전 사양에서 기본 제공된다.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올해 여름께 출시된다. 2013년형 모델의 가격은 4만4995달러(약 5000만 원)부터 시작된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