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 나이츠 김선형.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광고 로드중
최부경·변기훈 등 선수 7명 미국연수
프로농구 2012∼2013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SK 김선형(25·사진)이 기량향상을 위해 미국연수에 나선다.
SK는 김선형을 비롯해 박상오, 최부경, 변기훈, 김건우, 김경언, 정성수 등 7명을 15일부터 6월 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열리는 농구연수에 참가시킨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미국의 농구 전문 트레이너 제이슨 라이트가 운영하는 ‘JW BASKETBALL TRAINING’에서 여는 것으로, 8명의 농구 전문 트레이너들이 SK 선수들에게 선진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광고 로드중
이번 연수에서 김선형과 SK 선수들은 슈팅 전문 트레이너인 밥 대트의 지도도 받는데, 대트는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 히트)와 제이슨 키드(뉴욕 닉스)의 슈팅 트레이너로도 명성을 떨친 바 있다. 화려한 돌파 능력에 비해 슈팅에선 합격점을 받지 못했던 김선형에게 대트와의 만남은 성장의 큰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트위터 @stopwook15